물기업 20개사, 7개 기관, 3개 대학 등 역대 최대 규모 참가
한미 혁신포럼 등 양국간 기술교류 협력 및 지원 시스템 활성화
[환경이슈신문=권병창 기자]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윤주환)는 대구광역시,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및 국내 강소 물기업 14개사와 함께 ‘TEAM KOREA’를 구성,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산업전 ‘Weftec 2022’에 참가했다.
한국관의 참가기업은 ㈜미시간기술, 삼보과학㈜, ㈜에너토크, ㈜에이치에스씨엠티, ㈜에코베이스, ㈜오즈세파, ㈜유앤유, 자인테크놀로지㈜, ㈜제이텍워터, ㈜캐스트, 케이원에코텍㈜, 탑전자산업㈜, 터보윈㈜, ㈜티앤이코리아 등 14개사에 이른다.
개별참가는 남원터보원, 에코셋, Tomorrow Water(부강테크 美법인), ㈜그레넥스(美파트너사), ㈜로얄정공(美파트너사), 에코니티(美파트너사)이며, 대학은 연세대, 영남대, 충남대가 참가했다.
올해로 95회를 맞이하는 미국물환경연합 물산업전(Weftec,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Annual Technical Exhibition & Conference 2022)은 최신 물 산업 기술 및 제품 등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산업 전시회이다.
컨퍼런스, 기능경진대회, 워크샵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며, 올해는 코로나 19로 다소 위축되었던 이전 전시와 달리 924개 기업·기관, 20,000명 이상이 참가해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Korean Pavilion)은 환경부의 지원으로 대한민국 물 산업 강소기업과 관계기관이 함께 구성해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한국관 참가기업은 물론 개별참가, 대학 등 국내 30개 기업·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미국 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WEF 회장단 미팅, Global Center 세션(주제: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 한미 혁신포럼, 한미 국제 공동 기술개발(US EPA) 회의를 통해 미국 물 분야 관계기관과의 교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미국물연구재단(WRF, Water Research Foundation)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에는 양국 전문가 약 25명이 참석하여 국내 우수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미국 내 수요 현장과 신규로 제안하는 국내 기술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미 물 분야 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우수 물 기술의 미국 내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Weftec’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기업이 참가하는 물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물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각축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서의 실적이 중동,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인정(reference)이 될 수 있는 만큼 Weftec 및 미국 물시장을 통해 선진 물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환경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경부, 대기오염물질 원격측정 위해 영국 연구진과 맞손 (0) | 2022.11.01 |
---|---|
환경부, 한중,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의 장 열어 (0) | 2022.10.26 |
환경부, 독도의 날 맞아 독도와 울릉도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 공개 (0) | 2022.10.25 |
국토교통부, 친환경 국산목재 활용한 목조건축 활성화한다 (0) | 2022.10.13 |
환경부, 제주 지역 멸종위기 식물 13종을 한 자리에서 본다 (0) | 2022.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