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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현장포토

거제시 임야, 불법 토석 투기 성행 ‘단속 절실’

by 환경이슈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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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도로변 주변이 불법 투기 장소로 이용
불법 투기로 운반비용 및 운행 시간 단축 목적
토지 소유주, 투기자 못 찾으면 막대한 피해

▲ 한적한 도로변 임야에 불법으로 토석을 투기하고 있다. 개발행위 허가없이 토석 투기는 엄연한 불법이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최근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 131-31번지의 임야에 불법적으로 토석이 투기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거제시 관내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의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공사장에서 발생한 토석이 적절히 처리되지 못하고 갈 곳을 잃어 불법적으로 버려지는 사례가 빈번히 적발되고 있다. 이는 환경 오염과 경관 훼손의 원인이 되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구천리 산 131-31번지 임야는 최근 이러한 불법 토석 투기의 주요 장소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나오는 토석이 임야에 무단으로 투기되고 있어 산림 훼손과 함께 주변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불법 토석 투기는 환경 오염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토석 처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불법 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의 적법한 처리를 위해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환경 보호와 안전을 위해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거제시의 단속 강화와 더불어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토석 처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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