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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현장포토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부실 공사 논란

by 환경이슈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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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하자보수 진행 상황 제공하지 않아
입주자협의회, 창원시가 시공사 편향적이라며 반발

▲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조감도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에 있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470세대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사전 점검 과정에서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옥상과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공용부에서 갈라짐과 누수, 벽면과 바닥 마감 불량, 타일이나 창틀 시공 불량, 보행로 시공 불량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창원시에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조경 및 토목 부문에서도 다수의 불량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전용부에서는 창문 난간이 낮거나 천장 패널과 타일이 연결되지 않은 부분, 바닥의 수평 불량 등이 확인되었으며, 샤워부스 문 개방 문제, 세면도구 및 가구 부품 누락, 싱크대 배관 커버 미설치, 방화 창문 시공 불량, 비상 대피 공간의 문제 등도 포함되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일부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시공사의 하자보수 조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입주자협의회는 창원시의 입장이 시공사 편향적이라며 반발하고, 준공승인이 이루어지면 법적 조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이에스동서(주) 측은 부실시공 하자보수 진행 상황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원시 내 건설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시민들은 시공사가 약속을 어기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창원시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공사와의 협의가 무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공사와 시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조처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지속해서 표출하고 있으며, 시공사와 창원시 간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갈등 해소를 위해 창원시에 공문을 작성하여 보내기로 했다. 

 

이번 공문은 시공사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되는 갈등 속에서 건설 현안이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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