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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둔덕 ‘나폴리 거제 CC&리조트’ 착공 지연 논란 기공식 후 7개월 지나도 삽질 한번 없어 “속수무책” 사업자 측 “대흥란 이식, 프로젝트 파이낸싱 핑계” 거제시, 두 번째 착공 기한 연장 신청 내부 검토 중 ▲ 콘도미니엄 조감도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에 들어서는 ‘나폴리 거제 CC&리조트’ 건설 사업이 착공 지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8월 26일 거창하게 기공식을 가진 지 7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삽질 한 번 하지 않은 상태다. 사업자 측은 대흥란 이식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난항을 착공 지연의 이유로 꼽지만, 거제시 측은 사업자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나폴리 거제 CC&리조트’는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22객실 콘도미니엄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전체 부지 면적 101만㎡ 중 골프장이 93만㎡, 콘도미니.. 2024. 2. 17.
거제 행정타운 조성 사업 ‘난항’ 골재 부족·손실 보전금 분쟁에 공정률 65%서 중단 시, 사업자와 법적 분쟁 예상…지방재정 부담 우려 ▲ 거제시 행정타운 조성공사가 또 다시 중단되어 시공사가 철수한 상태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골재를 팔아 공사비를 충당하는 사업 방식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첫 사업자가 자금난에 손을 놓으면서 4년 넘게 표류하다 겨우 새 사업자를 찾았지만, 100억 원대 손실 보전금 분쟁이 불거지면서 2년여 만에 또다시 공사가 중단됐다. 시와 사업자 간 법적 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재정을 축내는 골칫덩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일 거제시에 따르면 옥포동 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가 9월부터 중단됐다. 행정타운은.. 2023. 11. 10.
부영개발, 가설건축물 사옥으로 불법사용 적발 임야 인허가 없이 본사 건물로 사용, 구청은 ‘모르쇠’ 지목상 임야, 공장 내 골재 야적장으로 불법 점용 중 꿈, 희망, 성장이 함께하는 기업 슬로건, 이미지 실추 ▲ 부영개발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 가설건축물로 밝혀졌으나 현재는 무허가 상태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본사를 두고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을 운영하는 ㈜부영개발이 자사 소유의 임야에 허가 없이 가설건축물을 본사 건물로 무단으로 사용해 오다 적발됐다. 부영개발은 2014년 가설건축물축조허가를 받고 사용승인을 받아 사용해 왔었다. 그러나 건축법상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은 3년으로 2016년도에 완료됐다. 하지만 연장 신청도 없이 무단으로 현재까지 건축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오다 적발된 사항이다. 부영개발 측.. 2023. 7. 20.
거제 한신더휴, 미분양 한파에 공사대금 미지급 ‘시끌벅적’ 미분양으로 공사대금 미지급, 유치권 행사 중 시공사, 민원 고발로 과태료 처분 및 사법처리 주민들, 공사규정 준수와 생활권 보장 요구 시위 ▲ 도시기반시설 공사를 맡은 (주)성일은 공사대금이 체불되자 지난 1월10일부터 유치권 집회를 시작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기자] 거제 ‘한신더휴’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이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주변 일대가 집회와 시위로 시끌벅적하다.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성일 측이 현장에서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어 정상적인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성일 측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공사대금 6억여 원이 입금되지 않고 있어 1월 10일부터 유치권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를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성일은 지난 9월까지 시행사인 이유안건설.. 2023. 2. 2.
환경부, 독도의 날 맞아 독도와 울릉도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 공개 독도체레스속 등 무척추동물 13종 및 멸종위기종 의염통성게 최초 발견 ▲ 긴참염통성게(가칭) Lovenia elongata 한국미기록종 [환경이슈신문=허명숙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올해 수행한 독도와 울릉도의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조사 결과, 독도체레스속 등 신속 후보를 포함한 무척추동물 13종을 새롭게 발견했으며, 제주도 해역에서만 관찰됐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의염통성게’의 울릉도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올해 조사는 무척추동물의 종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삼육대학교 이택준 교수 연구진과 함께 5월부터 8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독도 9곳, 울릉도 5곳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무척추동물 13종은 환형동물인 헤.. 2022. 10. 25.
이병철 함안부군수,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 현장점검 ▲ 이병철 함안부군수,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 현장점검 [환경이슈신문=허재현기자]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지난 18일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소각시설 등 폐기물처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은 2010년부터 가동돼 소각시설 40톤/일, 매립시설 11000㎡, 재활용시설 10톤/일, 침출수 처리시설 125㎥/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병철 함안군 부군수는 “폐기물종합처리장은 함안군 환경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관내 발생 폐기물을 올바로 처리하여 주민불편을 줄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발생 폐기물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나 폐기물처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함안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2. 10. 19.
세계 최대 물산업 전시회-Weftec 2022 물기업 20개사, 7개 기관, 3개 대학 등 역대 최대 규모 참가 한미 혁신포럼 등 양국간 기술교류 협력 및 지원 시스템 활성화 [환경이슈신문=권병창 기자]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윤주환)는 대구광역시,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및 국내 강소 물기업 14개사와 함께 ‘TEAM KOREA’를 구성,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산업전 ‘Weftec 2022’에 참가했다. 한국관의 참가기업은 ㈜미시간기술, 삼보과학㈜, ㈜에너토크, ㈜에이치에스씨엠티, ㈜에코베이스, ㈜오즈세파, ㈜유앤유, 자인테크놀로지㈜, ㈜제이텍워터, ㈜캐스트, 케이원에코텍㈜, 탑전자산업㈜, 터보윈㈜, ㈜티앤이코리아 등 14개사에 이른다. 개별참가는 남원터보원, 에코셋, Tomorro.. 2022. 10. 12.
환경부, 제주 지역 멸종위기 식물 13종을 한 자리에서 본다 국립생태원, 제주 난대림 사라져가는 식물들 주제 전시회 개최 ▲ 전시식물 [환경이슈신문=허명숙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10월 12일부터 3개월 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제주 난대림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물들’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만년콩과 나도풍란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제주고사리삼 등 제주지역 난대림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생태정보와 위협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찾아보며 식물생태학자가 되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