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34

보산토건, 공사 현장 환경보전비 ‘쌈짓돈’ 전락 450만 원 중 300만 원 현장소장 유용 ‘들통’발주처, 철저한 감사로 조치 및 처벌 필요해환경보전비 불법 유용, 업계 신뢰에 큰 타격▲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고 작업 중인 작업자들이 위태롭다.최근 건설 현장에서 환경보전비가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사용되거나 불법적으로 유용된 정황이 밝혀지며,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국도 14호선의 굴곡도로 정비 공사 현장에서 불법 유용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공사를 맡은 ㈜보산토건은 발주처(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받은 환경보전비 450만 원 중 300만 원을 살수차 업체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게 하고 이 중 280만 원을 개인 통장으로 돌려받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취재진의 질문에 현장소장은 ".. 2024. 12. 7.
창원 아트리움시티 신축공사, 안전·환경 문제 논란 대형 트럭 무질서한 통행…안전 관리 필요무방비로 배출되는 오염수…수질오염 우려지원건설, 일반 호스로 물 뿌려 도로 유출▲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일반 호스를 이용해 현장입구를 청소하고 있어 통행차량과 주차차량이 피해를 보고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40-13번지 일원에서 시공 중인 창원 아트리움시티 신축공사가 안전과 환경 문제로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 사업은 ㈜아트리움시티가 발주하고 지원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문화 및 집회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예정이다. 지하 터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 운반을 위해 대형 트럭이 빈번히 드나들고 있지만, 안전요원의 부재로 인해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한.. 2024. 11. 25.
“가덕도신공항, 미래 글로벌 허브 향해 순항 중” 부산시, 신공항 중심으로 4대 전략 발표현대건설 컨소시엄 주도, 공사 계약 진행▲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9,640억 원이 포함되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공항 대지 조성을 위한 8,649억 원, 접근도로 건설에 796억 원, 철도 건설에 195억 원이 각각 반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2029년 말 신공항 개항 목표를 무리 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총사업비 15조 3,90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강서구 가덕도 해안에 건설되는 대규모 해상공항 프로젝트로, “남부권 글로벌.. 2024. 11. 23.
거제 영월마을 하수처리시설 건설 반대 … 주민 갈등 심화 찬성 측, “수자원 보호 및 FDA 요구 충족 필요”반대 주민, 하수처리시설 확장에 반발 시위 열어거제시, 대체 시설 제공 검토 중이지만 ‘전전긍긍’▲ 지난 11일 비상대책위원회 주도로 거제시청 입구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동부면 영월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통합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주도로 열린 시위는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참가자들은 “마을 가운데 설치 반대”와 “시설 이전 요구”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제시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일부 주민들은 거제시가 특정 토지 소유자의 이익을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각성을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사업이 애초 오송, 동호, 영.. 2024. 11. 19.
송도해상케이블카 ‘수능 끝! 특별 이벤트 진행 수험생, 동반 1인까지 최대 6000원 할인2025년 2월 10일까지 할인 이벤트 진행2024년 11월 15일 --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6일부터 25년 2월 10일까지 수험생과 고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끝! 송카에서 자유를 만끽하니 럭키비키잖아?’를 주제로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수능 할인 이벤트는, 바닥이 투명해 발 아래로 송도해수욕장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크리스탈 크루즈는 6000원, 기본형인 에어크루즈는 4000원이 할인된다. 왕복과 편도 모두 할인이 적용되고, 왕복 기준으로 크리스탈 크루즈는 1만6000원, 에어크루즈는 1만3000원에 탑승할 수 있으며, 수험생과 고교 3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동반하는 한 명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 2024. 11. 15.
국토부, 전국 건설 현장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 강화 국토부, 12월 20일까지 천9백7십7개 건설 현장 안전 점검12개 산하기관 총력 투입… 벌점·과태료 등 엄중 조치 예고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점검에 나선다. 겨울철 한파, 폭설, 강풍 등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조치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1,977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국토부는 이번 안전 점검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을 포함한 산하기관 12곳의 인력을 동원해 총 1,373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이 큰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안전 규정을 위반하는 현장에 대해서는 벌점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엄중한 조치를 예고했다. 점검 항목에는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및 .. 2024. 11. 13.
경자청, 웅동지구 개발 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경남개발공사·창원시 지정 취소, 대체 사업자 공모 예정장기간 사업 지연 및 법적 미준수 사유로 시행자 교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30일,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에 대해 웅동지구(1지구) 개발 사업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사업 지연, 실시계획 미이행, 시행명령 미준수 등의 사유로 이루어진 것으로, 경자청은 이후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대체 개발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웅동지구(1지구) 개발 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원에 225만㎡ 규모로 여가·휴양 사업을 목적으로 2008년 지정된 이후 사업 시행자가 진해 오션리조트와 협력하여 추진됐다. 그러나 진해 오션리조트는 골프장.. 2024. 11. 12.
덕정종합건설, 고성 내산지구 현장…폐기물 관리 부실 공사 현장 내 성상별 분리·보관 없이 쌓아놔현장 사무실에 안전관리자나 작업자는 부재중▲ 현장 내 허술하게 보관해 놓은 폐기물은 보관규정을 지키지 읺아 폐기물관리에 소홀함을 보였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국도 77호선 고성 내산지구에서 진행 중인 위험도로 개선 공사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의 폐기물 관리 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관련 환경법 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진주 국토관리사무소가 발주하고 덕정종합건설(주)이 시공, 극동엔지니어링(주)이 감리를 맡고 있는 이번 공사는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을 개선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관리되지 않은 폐기물이 무질서하게 방치된 상황이 포.. 2024. 11. 10.
로만이앤씨, 황포항 시설 공사 관리 소홀 ‘논란’ 오탁방지막 설치 부실과 환경 오염 방지 미비현장 관리자의 부재와 현장 관리 미흡 드러나▲ 가 준공인 접안시설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어 추가 공사(콘크리트 포장) 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상남도 어촌발전과에서 발주하고 로만이앤씨 주식회사가 시공 중인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황포항 시설 공사가 환경 오염과 관리 부실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공사는 어항을 사회, 문화, 복지시설을 갖춘 미래형 어촌 생활권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일부 부실한 시설과 현장 관리 미비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구영리 1055-9번지에 1차로 준공된 접안시설은 해양쓰레기가 치워지지 않은 채 쌓여 있어, 이에 따라 접안시설이 마치 쓰레기 야적장처럼 보인다...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