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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34

올해도 '거제 독수리 식당' 문을 열어 거제 독수리 보호 위한 환경운동 연합의 노력 지속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 통영과 거제를 잇는 신거제대교 아래 갯벌에서 ‘거제 독수리식당’이 올해도 문을 열었다. 2019년부터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운영해 온 이 식당은, 매년 겨울철 따뜻한 남쪽으로 찾아오는 독수리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쉼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독수리는 비행기 다음으로 큰 날개를 가진 새로, 날개를 펼치면 2.5~3m에 이른다. 이 거대한 새는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각종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이 부족 문제까지 겹쳐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거제에 찾아오는 독수리 중 일부는 먹이 부족으로 탈진하거나 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4. 11. 6.
거제 청년과 지역 작가의 콜라보,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열려 ‘Boost Your Local’ 사업 선정, 지역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 제시 지난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거제시청 도란도란 갤러리에서는 특별한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열렸다. 거제 청년 환경 플랫폼인 ‘거제로’가 지역의 폐조선소 작업복을 활용해 제작한 새로운 굿즈와 환경 교육 키트를 전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거제가 'Boost Your Local' 지역 청년 지원 사업 3기에 선정되어 추진한 공업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연대은행과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거제에 기반을 둔 청년 단체인 ‘거제로’는 조선업 중심의 거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버려지는 작업복을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폐기 비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2024. 10. 26.
거제의 살수차 전문 기업 ‘대양 살수’ 다양한 차량 보유로 건설 현장의 든든한 파트너일대 및 월대 공급 시스템으로 ‘최상의 서비스’지역 경제에 이바지 물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대양 살수에서 운용 중인 8톤 차량경남 거제시에 있는 살수차 전문 업체 ‘대양 살수’는 건설 현장과 용수 공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현장의 필수 장비인 살수차를 다양한 용량으로 보유하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승우 대표가 이끄는 대양 살수는 ‘높은 품질과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지역 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장에 맞춘 맞춤형 차량 공급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대양 살수는 8톤, 15톤 등 다양한 용량의 살수차를 보유하고 있어, 건설 현장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는.. 2024. 10. 23.
거제시 지방도 확장 공사, 지장물 철거 지연으로 민원 속출 주민들 편의 위한 사업이지만, 민원이 ‘골치’학생들 등·하교 시 공사 중단으로 시간 부족통신선로 및 신호등 이전 및 철거 ‘하세월’▲ 통신선로 철거 후 시설물 방치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도로과에서 발주하고 지성건설 주식회사가 시공 중인 ‘지방도 1018호선(용산교차로~삼룡초 앞) 확장·포장 공사’가 주민들의 민원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공사는 상동교차로 주변의 심각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 사업이다. 하지만 공사 현장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로 시공사와 관계 당국은 공사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장물 철거 작업이 8개월째 지연되면서, 전체 공정에도 심각한.. 2024. 10. 23.
거제 노자산에 450m 출렁다리 건설 ‘논란’ ‘산은 높이가 아니라 태도’ 본연의 가치가 중요해혈세만 낭비하고 흉물로 남을 상황이 올지 ‘걱정’주민과 환경단체는 경관 훼손과 생태계 파괴 우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사진=케이블카 홈페이지)[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는 노자산 정상에 450m 길이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노자산 선셋브릿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제24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출하며 사업 진행을 본격화했다. 해당 안건은 행정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1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거제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서 노자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14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 2024. 10. 22.
산청 일신환경, 국유지 무단 점용 ‘적발’ 지난 7년간 국유지 점용허가 없이 공장 운영군, 특정 업체에 대한 편향적인 묵인 ‘의혹’▲ 경남 산청군에 있는 건설 폐기물중간 처리 업체인 일신환경[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최근 산청군의 수의계약 절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계약 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폐기물 처리 용역을 지속해서 수의계약으로 따내고 있는 특정 업체에 대한 논란이 중심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업체의 국유지 무단 사용까지 적발되어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산청군의 수의계약 절반을 차지한 일신환경은 본지 취재 결과, 국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업체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약 11년 동안 국유지 구거(溝渠)를 공장 진출입로로 점용하겠다.. 2024. 10. 22.
거제 장목마을, TTP 제작 장소 둘러싼 ‘찬반 갈등’ 시 중재 불구, 주민들 간 갈등 갈수록 격화주민들 ‘개인적 갈등과 감정이 문제’로 지적장기화 시, 추진 중인 공사 장기표류 예상▲ 테트라포드 제작이 늦어지면서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못해 중단된 상태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필요한 테트라포드(TTP) 제작 장소로 지정된 장목마을에서 주민들 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이 인명피해와 침수 위험이 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후, 신속한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거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거 마을 이장을 지낸 A 씨와 일부 주민들이 제작 장소 사용을 .. 2024. 10. 8.
국립공원공단, 희귀 야생생물 영상 공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3종, Ⅱ 4종 비롯 야생생물 서식 영상 공개 ▲ 비단벌레(2024. 6. 9. 내장산국립공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 영역표시를 하는 담비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이번에 포착된 무인카메라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비단벌레, 붉은박쥐, 수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표범장지뱀, 팔색조, 담비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너구리, 꿩, 오소리 등이 담겼다.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내장산, 치악산, 다도해해상, 경주, 소백산,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덕유산, 팔공산, 가야산, 무등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생물 활.. 2024. 9. 20.
함양군, 상수도 공사 폐기물 불법 야적 ‘물의’ 자재 야적 허가받고 은근슬쩍 폐기물 불법 야적시공사도 발주처도 환경 상식 부족해 ‘도마 위’군 관계자, “폐기물 불법 야적 인정·조치하겠다.”▲ 임시 자재 야적장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건설폐기물 야적장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허재현 기자)[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1178-2번지에 있는 임시 자재 야적장이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해당 야적장은 상수도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보건 증진을 위한 공사의 일환으로 임시 설치되었지만, 관리 부실로 인해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발주하고 ㈜보광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2025년 5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공사가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가설울타리, 방진 덮개 및 침출수 방.. 202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