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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현장포토83

산청군, 수암종합건설 위법행위 두고 ‘뒷북 행정’ 야적장 승인도 없이 은근슬쩍 폐기물 불법 야적발주처도 시공사도 환경 상식 부족해 ‘도마 위’군 관계자 “위법행위 인정, 시정·조치”하겠다.▲ 건설폐기물이 야적장에 보관 중이지만, 보관규정이 지켜지지않아 침칠수 등이 유출될 개연성이 제기된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1138번지에 있는 공사 용도의 임시 자재 야적장이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해당 야적장은 상수도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보건 증진을 위한 공사의 일환으로 임시 설치되었지만, 관리 부실로 인한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산청군 상하수도과에서 발주하고 ㈜수암종합건설(사천시 소재)이 시공을 맡은 이 공사는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공사는 가설울타리, 방진 덮개 및 침출수 방지시설 .. 2024. 9. 27.
거제 철거 중단 아파트, 방치폐기물 환경오염 우려 사라진 옥림아파트 폐기물만이 흔적 남겨방치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개연성 높아시, 시공사 고발 조치 및 조치명령 예정▲ 철거 중단으로 인해 현장에서 방치 중인 폐기물이 2차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장승포동에 있는 옥림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옛 대우조선해양 사원아파트로, 28개 동 5층 규모의 130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1월, 이 아파트의 철거공사가 시작된 이후 발생한 건설폐기물 처리비 미지급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오염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아파트 철거를 맡은 엠디산업개발은 건설폐기물처리 용역계약을 지역 업체들과 체결한 후 약 44,594톤의 폐콘크리트를 운반 및 처리했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그에 따른 .. 2024. 9. 23.
금호건설, 함양군 공동주택 신축공사 환경·안전 ‘외면’ 대형트럭 출입 시, 비산먼지 저감 시설 미가동작업자, 안전모 착용도 없이 현장 활보해 '위험'함양군, 위법행위 관련법에 따라 법적조치 시사▲ 현장으로 출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이 심각해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사진=허재현 기자)[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금호건설이 경남 함양군 백연리에서 진행 중인 공동주택 신축공사에서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소홀히 하여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는 살수시설이나 저감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대기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백연리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금호건설의 공사로 인해 주택가와 도로에 대형트럭이 빈번히 드나들며 먼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흙과 폐기물이 쌓여 있지만, 이를 덮는 방진 덮개가 설.. 2024. 9. 9.
함양군, 상수도 공사 폐기물 불법 야적 ‘물의’ 자재 야적 허가받고 은근슬쩍 폐기물 불법 야적시공사도 발주처도 환경 상식 부족해 ‘도마 위’군 관계자, “폐기물 불법 야적 인정·조치하겠다.”▲ 임시 자재 야적장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건설폐기물 야적장으로 운영 중이다. (사진=허재현 기자)[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1178-2번지에 있는 임시 자재 야적장이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해당 야적장은 상수도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보건 증진을 위한 공사의 일환으로 임시 설치되었지만, 관리 부실로 인해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발주하고 ㈜보광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2025년 5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공사가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가설울타리, 방진 덮개 및 침출수 방.. 2024. 9. 9.
거제시, 근포요트계류시설 텅 비어··· ‘혈세 낭비’ 요트 이용, 외도·지심도 등 섬 앤섬 연결 ‘물거품’어항 내 불법 시설물 소유자 못 찾아 철거 ‘난항’해양 레포츠 중심지 될지, 행정 실패될지 ‘귀추’▲  64선석의 요트 계류장이 사실상 텅 빈 상태로 남아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해양 레포츠 중심도시 건설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154억 원을 들여 조성한 남부면 근포요트계류시설이 정박할 요트조차 없이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다. 요트를 이용해 외도와 지심도 등 섬과 섬을 연결하려던 계획 역시 물거품이 됐다. 근포요트계류시설은 거제시가 해양 레포츠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2012년에 착공한 대규모 사업이다. 해양 관련 산업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일반인과 가족 단위의 해양 체험 공간을 제공하려는 .. 2024. 9. 2.
거창군 화장장 부지 선정 논란, ‘설왕설래’ 1만 6,200평이 10만 평으로 바뀐 이유는공무원 땅 2필지 포함해 최종 부지 확정주민 고소와 국가권익위원회 투서로 이어져▲ 거창군 화장장이 확정된 10만평 안에 지장물 보상이 나갈곳에 목재소 등이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창군이 추진하는 화장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던 끝에 주민들이 거창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국가권익위원회에 투서를 넣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A 씨에 따르면,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에 화장장을 추진하면서 화장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처음에는 1만 6,200평을 신청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갑자기 10만 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A 씨는 추진위가 10만 평으로 확장하는 안건을 상정한 적이 없으며 승인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만 평으로 확정되었다고 주장.. 2024. 8. 23.
덕진토건, 자재 야적장에서 무단 폐기물 야적 논란 폐기물 야적장이 아닌 ‘자재 보관’ 명목으로 허가성상별 폐기물 분류 후 관리 규정에 따라 보관해야폐기물처리 업체 선정 및 입찰 문제점 개선 필요해▲ 자재 야적장으로 허가 받았지만, 폐기물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 중이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거제면 오수리 1122-6번지에 위치한 임시 야적장에서 건설폐기물이 무단으로 야적된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야적장은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정비하여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누수를 줄여 안정적인 공급을 목표로 하는 공사의 일환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하고 덕진토건 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25년 1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공사는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과 방진 덮개 및 침출수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2024. 8. 22.
산청군, 10여 년간 수의계약 ‘공무원 맘대로’ 수의계약 담당자, 업체 선정은 내 권한C 업체 수의계약, 전체 계약의 5% 선지자체 수의계약 고질병, 특정 감사 필요▲ 지난 22년 12월 계약한 산청시장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현장의 폐기물 반출을 요구한 현장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산청군이 지난 10여 년간 특정 건설폐기물처리업체를 수의계약에서 배제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무원의 불공정한 계약 운용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본지가 산청군에 정보 공개를 요청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에 본사를 둔 3곳의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중 2곳은 수의계약을 통해 압도적인 실적을 올렸지만, 나머지 1곳은 현저히 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10년간 350여 건 이상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약 31억 원의 매출.. 2024. 8. 20.
고현항 오비 부두, 조선소 블록 야적장으로 ‘전락’ 도심 미관 훼손 및 비산먼지 문제로 주민 피해‘흙바닥’ 아스팔트 포장 등 저감 대책 고려해야형식적인 환경대책을 넘어 현실적인 조치 요구▲ 거제 고현항 오비 부두가 조선소 블럭 야적장으로 전락하며 도심 미관 훼손과 환경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의 고현항 오비 부두가 조선소 블록 야적장으로 변하면서 도심 미관이 훼손되고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오비 부두가 본래의 항구 기능을 상실하고, 조선소 블록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로 변한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오비 부두는 원래 항구로서 어민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생활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조선업의 활황 속에서 조선소의 블록이 야적되며, 부두의 모습은 본래의..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