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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치종합건설, 환경법 ‘딴 나라 법’ 현장 입구 설치된 세륜시설 고장으로 ‘무용지물’바람 불면 현장 비산먼지 바람 타고 관광 명소로레미콘 타설 후 잔재물, 현장 바닥 곳곳에 투기▲ 비산먼지 저감시설인 세륜기가 고장이 났지만, 이동식 살수기 및 살수차 등의 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공사 현장에는 진·출입구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인 세륜시설 등 저감 시설이 설치돼 있어야 하지만, 일부 현장에서 시설의 고장 등으로 인해 도로에 토사가 그대로 유출되고 있다. 이는 도로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과 대기오염을 가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거제시에서 발주하고 에스에이치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일원에서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 2024. 6. 19.
거제 수월천, 오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 민원 폭주 주민들, 악취로 고통 호소···현재로선 대책 없어하수관로 추가증설로 오수 유입 차단이 ‘해결책’▲ 수월천으로 유입된 오수에서 부유물이 떠오르고 악취가 풍겨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시민제보)[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수월천이 인근 대단위 아파트에서 흘러나온 오수 유입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거제시의 도심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기반 시설이 뒤따르지 못해 발생한 사건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월천 주변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속되는 악취 문제로 인해 산책과 운동 중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당분간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의 도심 확장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에.. 2024. 6. 3.
거제 상문중학교 신축, 환경문제 부실 ‘옥에 티’ 비산먼지 및 폐기물 보관 및 관리 허술 드러나대단위 아파트 주민과 초등학교 환경피해 우려도로개설 및 한전주 이설이 공사에 걸림돌 작용▲ 차량통행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지만 살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주변으로 비산되고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상동동 56-1 일원에 5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상문중학교 신축공사가 착공됐다. 경상남도 교육청이 발주하고 서진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공사를 시작한 상태로 현장 내부 기초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비산먼지 저감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작업 중에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주변 지역민과 인근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한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관리가 부실해 환경오염의 우려도 제.. 2024. 5. 31.
거제시, 주민 민원 이유로 어항 시설 점사용 불허 ‘논란’ 마을 어촌계, 어민 총회 거쳐 어항 시설사용 ‘동의’마을 이장과 다수 주민은 환경·안전 우려로 ‘반대’거제시, 지속적인 민원 발생 우려가 커 불허 처리▲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각산부두(거제항) 어항 시설 사용(점용)을 신청한 곳으로 최근 허가 불허처리된 곳이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가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어항 시설 사용(점용) 허가를 불허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거제시 해양항만과는 골재 반출을 위해 임시 접안시설을 설치하려는 업체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이는 민원 발생 우려가 주된 이유였다. 이번 결정은 주민들의 환경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거제시의 어항 시설 사용(점용) 허가는 「어촌·어항법」 제38조 제5항에 따라 어항개발계획에 부합하고 어항의 기능 및 공공의 이용.. 2024. 5. 22.
거제 ‘묘지 뷰’ 아파트, 입주민들 “사기 분양” 주장 분묘가 확…100% 분양에도 입주율은 30%대 그쳐공용부 하자 건수만 1,200여 건, 보수공사도 미적공정거래위원회 신고하는 등 법적 책임 물을 방침▲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이는 묘지(불과 30m 거리에 위치해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신축한 더샵거제디클리브 아파트 바로 옆에 비교적 큰 규모의 분묘가 자리 잡은 사실이 드러나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분묘가 위치한 임야에는 한때 30기 이상의 분묘가 있는 공동묘지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100% 분양률에도 입주를 완료한 세대는 30%대에 그친 상태다. 더샾거제디클리브를 방문 취재한 결과 단지 입구에는 출입문과 함께 ‘키즈스테이션’이 설치돼 있었다. 학교나 학원, 어린이집을 다니는 어린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학부모.. 2024. 5. 14.
거제 황포마을, 기업혁신파크 사업 주민 반발 심화 면적 확대, 상생협의체 미구성 등에 불만 터져국·공유지 비율 높여 토지수용 위한 꼼수 지적▲ 기업혁신파크 구상 조감도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장목면 황포마을 주민들은 지난 26일 열린 기업혁신파크 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사업 면적 확대, 상생협의체 미구성 등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반발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지난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 100여 명과 박찬용 크란크루세 기업혁신파크 컨소시엄 본부장,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 차정명 거제시 100년디자인 추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찬용 본부장은 기업혁신파크 사업 개요, 사업계획, 사업기대효과, 향후 일정 등을 간략히 설명했다. 하지만 사업 면적 확대와 상생협의체 미구성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는 답변이 미흡했다. .. 2024. 5. 1.
법 위에 군림하는 민원‧‧‧‧관리는 ‘나 몰라라’ 민원으로 물양장 조성 “현실은 공유수면 불법 매립”물양장에 쌓인 어구와 폐기물은 관리 부실로 방치바다를 지키고 보존해야 할 어민이 바다를 망쳐 놔▲ 방치된 어구와 유류 이송장비 등이 비가 오는 날에도 그대로 노출되어 바다 오염이 우려된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991-12(제방) 옆 물양장이 불법으로 매립된 사실이 밝혀져 해양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공개청구 결과 확인된 이 물양장은 어민들의 민원으로 조성됐지만, 공유수면을 매립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는 법을 무시하고 강행된 불법 시설이다. 불법 물양장은 해양 오염의 온상이다. 어항 시설 주변과 어민들이 사용하는 물양장은 각종 오염물질과 폐유의 유출로 인해 해양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 실제로 물양장에.. 2024. 4. 26.
거제 산달도 하수 공사 현장, 폐기물 관리 소홀 건설폐기물 관리부실로 해양 오염 ‘우려’발주처 및 관리·감독 부실이 주된 요인  ▲ 보름이상 폐기물이 저감시설 없이 방치되어 있지만, 치우면 그만이란 마음이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에서 시행하고 ㈜대저건설(김해시 소재)이 시공 중인 ‘산달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에서 폐기물 관리가 소홀해 주의가 필요하지만, 관리·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산달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오수관로 L=5,570m, 맨홀펌프장 6개소, 처리시설 Q=150t/일 처리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4. 04. 30. 준공을 남겨두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산달도 산전마을 앞 공터에 폐콘크리트와 폐아스콘 등 폐기물 더미에 비산먼지 발생을 막는 방진 덮개조차 없.. 2024. 4. 24.
거제 둔덕 ‘나폴리 거제 CC&리조트’ 착공 지연 논란 기공식 후 7개월 지나도 삽질 한번 없어 “속수무책” 사업자 측 “대흥란 이식, 프로젝트 파이낸싱 핑계” 거제시, 두 번째 착공 기한 연장 신청 내부 검토 중 ▲ 콘도미니엄 조감도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에 들어서는 ‘나폴리 거제 CC&리조트’ 건설 사업이 착공 지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8월 26일 거창하게 기공식을 가진 지 7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삽질 한 번 하지 않은 상태다. 사업자 측은 대흥란 이식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난항을 착공 지연의 이유로 꼽지만, 거제시 측은 사업자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나폴리 거제 CC&리조트’는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22객실 콘도미니엄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전체 부지 면적 101만㎡ 중 골프장이 93만㎡, 콘도미니.. 202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