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57 김해 용원석산, 비산먼지·하천오염 등 ‘무법천지’ 비산먼지 저감시설 미가동 시, 법적 처벌 필요 도로에 유출된 석분 등 인근 하천 수생태계 오염 주민들, 비산먼지로 차량운행 후 세차 불편 ‘호소’ ▲ 석산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에 대한 저감시설이 부족해 일대는 숨쉬기조차 힘들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용원석산에서 비산먼지와 하천오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석산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석산 인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되며, 관리·감독 및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석산에서 발생한 비산먼지가 인근 하천인 생림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석산 인근 도로에는 돌가루와 .. 2023. 12. 13. 굴지의 현대건설, 환경관리 수준 ‘걸음마 단계’ 창원 와성만 매립사업, 부실한 세륜시설 ‘옥에 티’ 현장 출입 차량 제대로 씻지 못해 도로 오염 가중 와성만 매립사업 규제 개선의 대표 사례로 손꼽아 ▲ 세륜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제대로 바퀴를 씻지 못한 채 현장을 벗어나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주민들은 “와성만 매립사업장에서 가동 중인 세륜시설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들은 “세륜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오히려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시행청과 감리사는 제대로 감독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세륜시설은 공사 차량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세륜시설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세륜시설은 수송 차량의 바퀴부터 적재함 하단부 높이까.. 2023. 12. 7.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환경재단, 전국 해양쓰레기 성상 조사 결과 발표 쓰레기 분석 통해 해양쓰레기 인식 변화 기대 ▲ 2023 바다쓰담 결과보고회 ‘바다작당’. 출처:환경재단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환경재단은 지난 30일 열린 ‘2023바다쓰담’ 활동결과 보고회 ‘바다작당’에서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 15톤을 분석한 성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재단과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1,662명의 시민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15톤(총 46,436개)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 성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상 기인과 해상 기인으로 구분한 결과, 육상·해상 모두에서 가.. 2023. 12. 4.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 재개…갈등 재점화 산업단지 허가 전 도로확충이 ‘우선’ 소음, 분진 피해 및 어장 피해 뻔해 주민 반대여론 거세…사업 추진 난항 ▲ 주민설명회가 11월28일 오후 5시에 덕곡마을회관에서 열렸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6일 무산되었던 주민설명회가 11월 28일 재개되었으나,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세 갈등이 재점화 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인 (주)진명, 용역사, 거제시 관계자와 덕곡, 해안, 석포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사업시행자인 ㈜진명은 금속가공제품제조업(25) 및 기타운송장비제조업(31)을 생산하는 산업단지로 약 428억 원을 투입해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순조로운 듯했으나, 주민들이 산업단지 추진에 대한 불만.. 2023. 11. 29. 거제시 아파트 신축공사장, 소음·먼지 피해 논란 토사 반입장소 부족해 불법으로 야적, 도로는 ‘엉망’ 현장 입구, 불법 현수막 내걸고 단지 상가 분양 중 인근 주민들 "일상생활 불편"…거제시, 과태료 부과 ▲ 토사를 운반하는 과정에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도로가 엉망이지만 시공사는 '모르쇠'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상동동의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라며 “공사 차량이 진·출입할 때마다 먼지가 날려 들어와 창문을 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공사장은 1,288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되는 사업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거제시 상동4지구 2-1.. 2023. 11. 15. SK에코플랜트, 사천 대진산단에 대규모 투자 폐기물 처리장에서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로 투자 규모 3000억 원, 2026년 완공 목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7일 오후 사천시 곤양면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국내 대표 종합 환경·에너지 회사인 SK에코플랜트가 경남 사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곤양면 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진산업단지 내 14만8000㎡(4만5000평)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입해 ‘사천 2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애초 ‘대진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에서 2차전지 사업으로 변경된 것이다. SK는 대진산단에 2차전지 재활용업(2만6000평)과 환경시설(1만9000평)을 설치해 100%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2023. 11. 8.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환경관리 ‘낙제’ 철거 폐기물 보관규정 어겨, 2차 환경오염 우려 토양 오염 정화 작업 등 여전히 난관으로 남아 LH 관계자, 취재요청에 서면으로 받는 게 '원칙' ▲ 폐조선소 바닥을 철거하는 과정이지만, 폐기물의 보관이 제대로 이루이지지 않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통영 폐조선소(신아 sb) 도시재생사업은 예상되었던 계획보다 4~5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철거 과정 중에 환경오염과 토양 오염 정화와 같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통영시 도남동 신아 SB 구역에는 여전히 골리앗 크레인과 도장 공장과 같은 조선소 시설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통영시 당국은 이러한 구조물을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신아 SB 폐조선소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문화 및 관광 중.. 2023. 10. 31.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 무산으로 ‘난항’ 산단 조성공사 시작부터 소음, 비산먼지 피해 우려 무분별한 대형 바지선 출입 등으로 어장 피해 발생 천혜의 하청만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산업단지개발 예정지는 현재 조선기자재 야적장으로 사용 중이며, 현재도 비산먼지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는 자금난과 기타 어려움으로 인해 중도에 중단된 후, 새로운 사업자가 다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에 위치하며, 주로 금속가공제품 및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는 산업단지로 추진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 계획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 .. 2023. 10. 23. 항만배후단지 현장, 소극적 환경관리 ‘굴지의 기업 오점’ 세륜시설 제대로 활용 못 해 통행 차량 피해 현장 내 토사 외부 반출 시 토사 도로 유출 안내판, 협력사 연락처 2년 전 퇴사자 연락처 ▲ 현장 앞 도로는 토사유출로 인해 통행차량이 흙탕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부산항 남 컨테이너 항만 배후단지의 진입도로 건설 현장에서 환경 문제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흙과 돌이 외부로 반출되면서 도로가 오염되고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고 있지만, 당국의 관리와 감독이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3년도 시공사 도급순위 4위를 기록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현장에서의 환경관리에 소극적인 접근으로 민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논란이다. 현장에서는 현재 흙과 돌이 지근거리의 도로 확장 공사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문.. 2023. 10. 19.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