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85 거제 행정타운 조성 사업 ‘난항’ 골재 부족·손실 보전금 분쟁에 공정률 65%서 중단 시, 사업자와 법적 분쟁 예상…지방재정 부담 우려 ▲ 거제시 행정타운 조성공사가 또 다시 중단되어 시공사가 철수한 상태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골재를 팔아 공사비를 충당하는 사업 방식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첫 사업자가 자금난에 손을 놓으면서 4년 넘게 표류하다 겨우 새 사업자를 찾았지만, 100억 원대 손실 보전금 분쟁이 불거지면서 2년여 만에 또다시 공사가 중단됐다. 시와 사업자 간 법적 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재정을 축내는 골칫덩이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일 거제시에 따르면 옥포동 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가 9월부터 중단됐다. 행정타운은.. 2023. 11. 10. SK에코플랜트, 사천 대진산단에 대규모 투자 폐기물 처리장에서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로 투자 규모 3000억 원, 2026년 완공 목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7일 오후 사천시 곤양면 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국내 대표 종합 환경·에너지 회사인 SK에코플랜트가 경남 사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곤양면 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진산업단지 내 14만8000㎡(4만5000평)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입해 ‘사천 2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애초 ‘대진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에서 2차전지 사업으로 변경된 것이다. SK는 대진산단에 2차전지 재활용업(2만6000평)과 환경시설(1만9000평)을 설치해 100%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2023. 11. 8.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환경관리 ‘낙제’ 철거 폐기물 보관규정 어겨, 2차 환경오염 우려 토양 오염 정화 작업 등 여전히 난관으로 남아 LH 관계자, 취재요청에 서면으로 받는 게 '원칙' ▲ 폐조선소 바닥을 철거하는 과정이지만, 폐기물의 보관이 제대로 이루이지지 않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통영 폐조선소(신아 sb) 도시재생사업은 예상되었던 계획보다 4~5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철거 과정 중에 환경오염과 토양 오염 정화와 같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통영시 도남동 신아 SB 구역에는 여전히 골리앗 크레인과 도장 공장과 같은 조선소 시설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통영시 당국은 이러한 구조물을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신아 SB 폐조선소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문화 및 관광 중.. 2023. 10. 31.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 무산으로 ‘난항’ 산단 조성공사 시작부터 소음, 비산먼지 피해 우려 무분별한 대형 바지선 출입 등으로 어장 피해 발생 천혜의 하청만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산업단지개발 예정지는 현재 조선기자재 야적장으로 사용 중이며, 현재도 비산먼지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거제 덕곡일반산업단지는 자금난과 기타 어려움으로 인해 중도에 중단된 후, 새로운 사업자가 다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에 위치하며, 주로 금속가공제품 및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는 산업단지로 추진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 계획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 .. 2023. 10. 23. 항만배후단지 현장, 소극적 환경관리 ‘굴지의 기업 오점’ 세륜시설 제대로 활용 못 해 통행 차량 피해 현장 내 토사 외부 반출 시 토사 도로 유출 안내판, 협력사 연락처 2년 전 퇴사자 연락처 ▲ 현장 앞 도로는 토사유출로 인해 통행차량이 흙탕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부산항 남 컨테이너 항만 배후단지의 진입도로 건설 현장에서 환경 문제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흙과 돌이 외부로 반출되면서 도로가 오염되고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고 있지만, 당국의 관리와 감독이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3년도 시공사 도급순위 4위를 기록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현장에서의 환경관리에 소극적인 접근으로 민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논란이다. 현장에서는 현재 흙과 돌이 지근거리의 도로 확장 공사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문.. 2023. 10. 19. 산달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현장, 환경관리 ‘요식행위’ 폐기물 방치 및 부족한 오탁 방지막 실효성 의문 현장 여건상 비산먼지 저감시설 설치는 ‘형식적’ 거제시, 조속한 발주와 부족한 부분 관리하겠다. ▲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설치한 오탁 방지막이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 177 일원. 산달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환경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거제시에서 발주하고 시공은 거제에 본사를 둔 기산종합건설(주)이 맡았다. 산달 연륙교 개통에 따른 외부 차량의 유입 증가 및 교통혼잡과 협소한 도로 폭으로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산달로 해안도로를 정비하여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통행 안전을 확보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 2023. 10. 10. 창원 안성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환경법 위반 ‘도마 위’ 시공사 관련 규정 위반으로 형사고발 및 과태료 처분 농지 불법 성토행위, 10월 초 원상복구 및 정비 예정 마을 주민들, 당국의 탁상행정과 안일한 대처에 ‘분통’ ▲ 바다에서 퍼올린 토석을 인근 농지로 운반하고 있는 모습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창원시 안성항 어촌뉴딜사업 시설공사’현장이 환경법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준공이 다가온 시점까지도 진해구청은 불법행위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지적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발주하고 ㈜지엠씨가 시공을 맡아 진행 중이며, 공사 기간 연장을 거쳐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지엠씨는 지난 2022년 2월 진해구청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증명서를 발급받으면서 "야적물질을 1일 이상 보관하는 경우 방진 덮개로 .. 2023. 9. 26. 가남환경, 환경법 위반 및 폐기물 불법 성토 ‘의혹’ 비산먼지 저감시설 미운용 및 환경관리 부실 폐주물사 및 슬러지 등 성토현장 불법 반출 부산 사하구청, 환경업체 관리·감독 ‘복지부동’ ▲ 공장을 드나더는 대형트럭이 세륜 및 세차를 하지 않고 통행하고 있어 폐기물이 도로에 유출될 개연성이 높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가남환경이 공장에 설치해야 하는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공장을 드나드는 대형트럭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의 저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관리·감독이 시급하다. 부산 사하구에 소재한 가남환경은 수송 차량이 공장을 출입할 때는 살수시설을 이용해 차량의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을 하겠다고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58조 제8항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 등에 대한 신고를 지.. 2023. 8. 23. 경남특별사법경찰, 폐기물 불법처리 ‘무더기 적발’ 무허가 업체, 폐기물 불법 방치 등 14개소 적발 자체수사 후 기소 의견 검찰 송치, 10개소 수사 중 ▲ 공장 내부에 불법으로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있어 공장을 임대해준 소유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불법 투기 위협에 맞서기 위한 단호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특별사법경찰이 일련의 불법 폐기물 처리 행위를 성공적으로 적발했다. 경남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2개월간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다양한 불법 폐기물 처리에 연루된 총 14개 장소가 표적이 되었고 당국은 이 중 4건에 대해 이미 조처했으며, 성실히 조사한 후 법적 절차를 위해 검찰에 넘겼다. 나머지 10건은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3. 8. 17.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