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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85

거제 수월천, 오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 민원 폭주 주민들, 악취로 고통 호소···현재로선 대책 없어하수관로 추가증설로 오수 유입 차단이 ‘해결책’▲ 수월천으로 유입된 오수에서 부유물이 떠오르고 악취가 풍겨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시민제보)[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수월천이 인근 대단위 아파트에서 흘러나온 오수 유입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거제시의 도심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기반 시설이 뒤따르지 못해 발생한 사건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월천 주변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속되는 악취 문제로 인해 산책과 운동 중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당분간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의 도심 확장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에.. 2024. 6. 3.
거제 상문중학교 신축, 환경문제 부실 ‘옥에 티’ 비산먼지 및 폐기물 보관 및 관리 허술 드러나대단위 아파트 주민과 초등학교 환경피해 우려도로개설 및 한전주 이설이 공사에 걸림돌 작용▲ 차량통행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지만 살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주변으로 비산되고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상동동 56-1 일원에 5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상문중학교 신축공사가 착공됐다. 경상남도 교육청이 발주하고 서진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공사를 시작한 상태로 현장 내부 기초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비산먼지 저감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작업 중에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주변 지역민과 인근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한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관리가 부실해 환경오염의 우려도 제.. 2024. 5. 31.
중앙건설, 환경오염 대책 미흡으로 주민 불만 고조 비산먼지 저감 대책 부재로 주민 불편 초래폐기물 관리 미흡, 환경오염 우려 대책 필요사측, 정보공개 요청에 비공개 결정 요청해▲ 공사현장에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가설울타리나 분진망 등 저감시설이 보이지 않는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진행 중인 용원수로 정비공사가 비산먼지 저감 대책의 미흡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지역주민들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생활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발주하고 중앙건설(주)이 시공하는 용원수로 정비공사는 용원수로의 호안을 정비.. 2024. 5. 28.
원우건설, 환경 오염 행위 ‘소귀에 경 읽기’ 폐기물 반출 과정에 비산먼지 그대로 날려오탁방지망 미설치로 산양천 수질오염 우려관리 감독 부재로 현장에선 오늘만 무사히▲ 현장에서 발생한 페콘크리트 폐기물을 반출하고 있는 상황에 비산먼지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동부면 산양천 일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5.65㎞에 달하는 구간에서 '산양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 중에 발생한 폐기물 처리 미흡으로 인해 산양천이 심각한 오염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폐기물 반출 과정에서 중금속이 포함된 비산먼지가 발생해 주민들이 심각한 환경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제대로 수거되지 않은 폐콘크리트 잔재물은 산양천 하류는 물론 거제만의 .. 2024. 5. 25.
거제시, 주민 민원 이유로 어항 시설 점사용 불허 ‘논란’ 마을 어촌계, 어민 총회 거쳐 어항 시설사용 ‘동의’마을 이장과 다수 주민은 환경·안전 우려로 ‘반대’거제시, 지속적인 민원 발생 우려가 커 불허 처리▲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각산부두(거제항) 어항 시설 사용(점용)을 신청한 곳으로 최근 허가 불허처리된 곳이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가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어항 시설 사용(점용) 허가를 불허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거제시 해양항만과는 골재 반출을 위해 임시 접안시설을 설치하려는 업체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이는 민원 발생 우려가 주된 이유였다. 이번 결정은 주민들의 환경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거제시의 어항 시설 사용(점용) 허가는 「어촌·어항법」 제38조 제5항에 따라 어항개발계획에 부합하고 어항의 기능 및 공공의 이용.. 2024. 5. 22.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부실 공사 논란 아이에스동서, 하자보수 진행 상황 제공하지 않아입주자협의회, 창원시가 시공사 편향적이라며 반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조감도[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에 있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470세대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사전 점검 과정에서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옥상과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공용부에서 갈라짐과 누수, 벽면과 바닥 마감 불량, 타일이나 창틀 시공 불량, 보행로 시공 불량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창원시에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조경 및 토목 부문에서도 다수의 불량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전용부에.. 2024. 5. 19.
거제 ‘묘지 뷰’ 아파트, 입주민들 “사기 분양” 주장 분묘가 확…100% 분양에도 입주율은 30%대 그쳐공용부 하자 건수만 1,200여 건, 보수공사도 미적공정거래위원회 신고하는 등 법적 책임 물을 방침▲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이는 묘지(불과 30m 거리에 위치해 있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신축한 더샵거제디클리브 아파트 바로 옆에 비교적 큰 규모의 분묘가 자리 잡은 사실이 드러나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분묘가 위치한 임야에는 한때 30기 이상의 분묘가 있는 공동묘지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100% 분양률에도 입주를 완료한 세대는 30%대에 그친 상태다. 더샾거제디클리브를 방문 취재한 결과 단지 입구에는 출입문과 함께 ‘키즈스테이션’이 설치돼 있었다. 학교나 학원, 어린이집을 다니는 어린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학부모.. 2024. 5. 14.
아스콘 매립 논란, 환경오염 우려 vs 개발 편의성 대립 사천시, ‘지반 안정화’를 위해 존치하는 방향 생각 밝혀일각에선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철저한 검증 필요▲ 아스콘 포장이된 주차장 위에 토석으로 성토를 하고 있어 폐기물 불법 매립 주장이 나와 논란이 뜨겁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경남 사천시 축동면 배춘리 유통단지 건설 현장에서 아스콘 포장 매립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기존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아스콘 포장을 걷어내지 않고 깊이 3.5미터가량을 인근 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반입한 토석으로 성토한 사실이 밝혀져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개발업자 측은 ‘지반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논란을 부인하고 있다. 문제의 아스콘 포장은 약 6,784㎡ 면적에 총 1,600t 규모로 추정된다. 폐기물 처리 및 철거 비용을 고려하면 수천만 원의 손실이.. 2024. 4. 29.
법 위에 군림하는 민원‧‧‧‧관리는 ‘나 몰라라’ 민원으로 물양장 조성 “현실은 공유수면 불법 매립”물양장에 쌓인 어구와 폐기물은 관리 부실로 방치바다를 지키고 보존해야 할 어민이 바다를 망쳐 놔▲ 방치된 어구와 유류 이송장비 등이 비가 오는 날에도 그대로 노출되어 바다 오염이 우려된다.[환경이슈신문=허재현 기자]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991-12(제방) 옆 물양장이 불법으로 매립된 사실이 밝혀져 해양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보공개청구 결과 확인된 이 물양장은 어민들의 민원으로 조성됐지만, 공유수면을 매립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는 법을 무시하고 강행된 불법 시설이다. 불법 물양장은 해양 오염의 온상이다. 어항 시설 주변과 어민들이 사용하는 물양장은 각종 오염물질과 폐유의 유출로 인해 해양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 실제로 물양장에.. 2024. 4. 26.